선인장의 꽃과 열매에 대하여
선인장은 정수리 근처에서 꽃을 피우는데요
혹겨드랑이, 가시자리 끝 부분 혹은 가시자리에서 개화하는것.
멜라칵투스속과 디스코칵투스 속처럼 꽃자리로 불리는 정수리의 털 다발에서 개화하는것도 있데요
꽃은 양성화이며 중앙에 위치한 암술의 주위를 수술이 둘러싸고 있는 형태에요
대부분은 꽃자루가 없고 깔대기 모양, 종모양, 접시모양, 관모양 등 다양한 형태가 존재해요
꽃잎의 색도 보라색 노란색 분홍삭 빨간색 흰색 크림색 등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어요.
꽃의 타입에 따라 분류를 한다면 방사대칭모양과 좌우대칭모양 두종류로 나눈데요.
개화일수가 불과 하루인것도 있지만 날씨에 따라 2-4일 동안 꽃을 피우는것도 있어요.
낮에 꽃을 피우는것, 밤에 피우는것,박쥐와 나비, 새나 곤충을 유인해 가루받이를 하는 향을 내는 종류도 있다고 합니다.
꽃의 부위로는 화피편,꽃밥,수술,암술머리,암술이 있네요.
선인장의 열매와 종자.
씨앗은 많고 열매는 부드러우면서 타원형이나 구형을 띱니다.
표면은 평평하고 매끄럽고 윤기가 있는것도 있고 털이나 날카로운 바늘로 덮혀있는것도 있어요.
속에는 부드럽고 투명한 과육과 씨앗으로 채워져있고 익으면 변색되고 터지면서 갈리잔데요
피타야와 용신목,사구아로,오푼티아의 열매처럼 두툼하고
사람이 먹는 것 이외에도 동물에게 섭취되는 과정을 통해 종자를 퍼트리기도 한데요.
지금은 선인장을 관상식물로 많이 키우지만 그 전에 선인장은 대부분 원산지에서 온 것들만 있었다고해요
16세기 이후 야생 동물,식물과 마찬가지로 화폐나 다른 귀중품을 대체하는 물건으로도 사용되었어요
선인장이 유럽에 전해지자 선인장은 고가의 희소한 물품이 되었고, 선인장을 가질수 있는 사람들은 부유한 상류층과 왕족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선인장의 종자번식을 시도했는데 선인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자생지에 접근하는게 어려워서 번식시킬수 있는 선인장은 자가수분이 가능하며 번식이 어렵지 않은 종들만 가능했다고 하네요.
17-18세기 이후엔 네덜란드의 호르투스 보타니쿠스나 영국의 큐 왕립식물원, 스페인의 마드리드 왕립식물원 등 각지에 식물원에서 살아있는 식물의 표본으로 재배했어요.
이러한 시설에서닌 직원을 보내 식물을 조사하고 수집하며 준비해둔 하우스 안에 보존과 연구를 했데요.
19세기가 되자 판매와 수출을 목적으로 선인장 재배원을 만드는 사람도 생겼는데, 한편으로는 자생지에서 멸종하는걸 막기 위해 희귀종에 해당하는 선인장의 채집과 수출량에 대한 규제도 생겼다고해요.
그 결과 많은 종묘장에서는 시장의 수요가 존재하면서 보호할 가치가 있는 선인장들을 재배하고 많은 종류의 선인장들이 야생종보다 더 구하기 쉬워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