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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지구의 위성이자 태양계의 가장 안쪽에 있는 위성으로
지구에서 태양 다음으로 가장 관측이 쉬운 천체입니다.
달의 기원에 관하여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형체설,부부설,충돌성,부자설 들이 있습니다.
형체설은 지구가 생길 때 달도 같이 생겼다는 설이고
부부설은 원래 소행성이었으나 지구의 인력에 의해 붙잡히게 되었다는 설입니다.
충돌설은 지구와 화상만한 천체의 충돌로 생긴 파편들이 뭉쳐서 생기게 되었다는 설이고
부자설은 충돌설의 변형으로 이러한 충돌에 의해 지구의 태양광 등 대양 부분이 떨어져나간것이 달이 되었다는 설 입니다.
많은 위성이 행성의 인력에 붙잡혀서 위성이 된 만큼 과거에는 부부설이 유력하였다고 해요.
그러나 부부설의 큰 문제는 외부로부터 온 달 크기의 천체가 지구 주변에서 운동 에너지를 잃고 공전하게 되기 위해서는
이 달의 운동에너지를 가져갈 제 3의 천체가 있어야하고 달의 크기가 행성급인만큼
이 세번째 천체도 웬만한 크기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결국 지구와 달 제3의 천체가 같은 시간에 같은 위치에서 만나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이런 일이 일어날 확률은 극도로 적다고 합니다.
현재 대세로 인정받고 있는 충돌설은 1960년대쯤에 제기되기 시작했는데
많은 학설들이 그렇듯 처음에는 비주류학설로 여겨졌다고해요. 그러나 1960년대 말 아폴로 계획을 통해 우주비행사들이 가져온 월석이 결정적증거가 되어 현재는 주류학설로 여겨지고 있어요.
이유는 월석이 지구의 암석권과 같은 물질로 구성되어있으며, 충돌 당시 발생하는 고열로 인해 변성된 흔적이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부자설의 경우는 태평양에 부피에 비해 달의 부피가 너무 크고 대륙이동설이 나오면서 묻히게 되었어요.
또 44억년전에는 달이 2개였다고 하는데요. 7년 만년 후에 서로 충돌하여 하나가 되었다네요.
달의 뒷부분이 높은 이유가 이때문이라고 하는데 이 학설에는 증거가 있데요.
대표적인 예로는 현재 달에 존재하는 방사능 물질들이 과도하게 앞면에 쏠려 있는데,
달 2개가 충돌하면서 그 압력으로 인해 방사능 물질들이 앞면으로 쏠렸다고 하네요.
과거에 있었던 작은 달의 질량은 현재의 달의 4%정도였다고 합니다.
달은 공전주기와 자전주기가 같아서 지구에서는 항상 앞면만 보이는데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으로 돋ㄹ기 때문에 지구에서는 달 표면의 약 59%정도를 관측할수 있다고해요.
달에서 볼때 지구는 천구상의 어느 한 점에 고정된 채로 영원히 움직이지 않는 것 처럼 보인다네요.
달의 뒷면은 SF영화에서 좋은 소재가 되는데요. 보통 옛날 전설인 달묘전설에서는 달토끼가 여기에 사는것으로 이야기가 나오고 나치스의 비밀기지가 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었으나 실제 탐사 결과로는 달의 뒷면에는 별다른것이 없었다고 하네요.
천문학자들은 탐사선 루나3호가 찍은 달 뒷면 사진을 보고 매우 놀랐다고 하는데요
달의 앞면과 달리 뒷면에는 엄청난 크레이트들이 가득했다고해요. 당시에 천문학자들은 이를 매우 고민거리로 삼았데요.
유력한 설로는 지구의 조석현상과 마찬가지로 달에서 운석충돌시나 달 형성시에 유동적이었던 현무암질 마그마가 조석에 의해 지구 방향으로 분출해서 크레이터들을 덮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달의 바다는 이 현무암질 마그마의 바다라고해요.